많은 국가들에서 60세의 기대수명은 20세기 중반과 비교하여 적어도 1/3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과거에 삶은 어땠는지에 따라 매우 다른 노년의 삶을 경험한다. 일부 노인들은 과거보다 더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사는 반면, 수백만의 노인들의 삶은 여전히 절망적이다.
2014년도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의 사회적, 경제적 복지정도에 따라서 96개국의 순위를 매겼다. 이는 전 세계 60세이상의 노인인구의 91%, 즉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노인 인구에 대한 지표가 된다.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겨우 1/4만이 연금을 받고 있다. 노인에게 최소한의 비기여 공적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재정적 자립에 대한 요구뿐만 아니라 노년기의 품위 있는 삶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다.

지표는 연금, 교육과 고용의 기회, 무료 건강관리 및 대중교통 혜택과 같은 노년기의 삶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표를 보면, 노르웨이(1위)는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이다. 상위 10개국에는 일본(9위)과 서유럽, 북미 국가와 호주가 올랐으며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96위)이 차지했다. 지표를 통해 경제성장만으로는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으며 고령화에 대비한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http://www.helpage.org